[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가격 제한폭 30% 확대 6개월 째. 그간 폭등하거나 폭락하는 주식 종목 수가 줄었다. 국내 증시가 안정을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는 가격제한폭 확대 실시 후 국내 증시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확대 실시 전 18개에서 실시 후 7종목 내외로 감소했다고 3일 전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도 상반기 4개 종목에서 가격제한폭 확대 실시 후 0.4건으로 줄었다.
개별종목의 주가 급변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정적변동성완화장치'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루 평균 72.5회 발동해 가격 변동폭을 0.7%포인트 완화했다.
거래소는 "지난 6개월간 유가증권시장의 하루 변동성은 1.1%다"며 "이는 1.5%인 미국, 1.8%인 독일 증시와 비교했을 때 안정적인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6월 일일 가격제한폭이 15%에서 2배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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