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 3.3㎡당 4000만원 고삐풀린 아파트 분양가, 규제해야 할까요?
[논쟁] 3.3㎡당 4000만원 고삐풀린 아파트 분양가, 규제해야 할까요?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12.01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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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가 상한제 폐지 이후 최근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 분양가(3.3㎡당 4240만원)을 기록했던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현장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폐지 이후 최근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남권(강남, 서초구)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4000만원에 육박했습니다. 중형인 전용 85㎡(공급형 기준 105㎡)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13억원에 달한 것입니다. 경기도 일부 지역의 분양가도 1000만원이 훌쩍 넘었습니다. 

이젠 3.3㎡당 약 800만원이면 ‘저렴하다’라는 인식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중형인 85㎡ 기준 분양가격은 2억6000만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이 가격은 서민들에겐 만만치 않은 금액입니다.

이 때문에 치솟는 아파트 분양가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분양가 상한제를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심지어 아파트 원가까지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과열된 분양시장의 규제까지 언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것인만큼 자연스런 현상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굳이 규제할 필요없이 시장흐름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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