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엔 166만명 신용등급 오른다..카드 현금서비스 한도 다써도 등급 유지
12월엔 166만명 신용등급 오른다..카드 현금서비스 한도 다써도 등급 유지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11.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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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다음달부터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한도소진율이 높아도 신용등급이 떨어지지 않는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한도소진율이 개인신용 평가 요소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약 166만여명의 신용등급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개인신용평가 관행 개선안을 발표했다. 지금은 신용평가시 한도소진율이 높을 수록 신용평점을 깎아 신용등급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한도소진율은 카드사가 소비자에게 부여한 현금서비스 한도 대비 이용액 비율이다.

한도를 낮게 설정한 사람과 한장의 카드만 쓰는 사람에게 불리하게 작용해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같은 불합리함을 개선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신용조회회사(CB)의 개인신용평가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한도소진율을 평가요소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금감원은 166만여명의 신용등급이 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 가운데 25만여명은 신용등급이 7등급에서 시중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 6등급으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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