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은행권의 부실채권비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분기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을 보면 9월 기준 은행권 부실채권비율은 1.41%로 2분기에 비해 0.09%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12년 4분기 1.3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올해 1분기 이후 2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감원은 저금리 지속으로 가계 대출 상환부담이 완화하고 은행이 부실채권 정리에 나서 부실채권비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업여신에 대한 부실채권비율은 3분기 1.91%로 2012년 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조선 5.12%, 건설 4.38 등 취약업종의 부실채권비율이 여전히 높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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