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실적 '쨍'하고 뜨니…한화케미칼 1년 최고가 갈아치워
태양광 실적 '쨍'하고 뜨니…한화케미칼 1년 최고가 갈아치워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1.20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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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케미칼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1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사진=한화케미칼)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지난 3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를 선보인 한화케미칼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1년 만에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미래 에너지원을 생산할 태양광 발전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케미칼은 지난 19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보다 4.03%(950원) 오른 2만4550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1년 만의 최고가다. 주가가 지난 12일부터 꾸준히 오른 덕에 이날까지 18.59% 치솟은 것이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6.8% 늘어난 1333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사 영업이익 평균 추정치에 비해 58.9% 높아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주가는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사업 선전이 실적 호전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3분기 태양광사업에서 약 490억원, 올해 약 97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한화케미칼의 태양광사업 내년 영업이익은 2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2010년 중국 태양광업체를 인수하고 태양광사업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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