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아이디어] 조직에서 살아남으려면 3C 전략!
[성공아이디어] 조직에서 살아남으려면 3C 전략!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5.11.19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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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김경준 글 / 원앤원북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개인이 조직에서 살아남는 전략을 담은 <직원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원앤원북스.2015)의 조언은 참고할 만하다. 책이 말하는 개인전략을 살펴보자.

책은 남보다 잘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라 말한다. 이는 자신만의 생존공간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생물의 진화와 동일하다. 전략이 진화와 다른 점은 사람은 스스로 계획해서 진화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한다는 것. 다음은 이를 실천한 사례를 통해 개인전략에 어떻게 활용할지 설명한 부분이다.

로자베스모스 캔터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는 주로 글로벌 경제 아래에서의 전략경영을 연구해 왔다. 캔터는 글로벌 경제 속에서 급성장한 국제도시와 가업들을 분석하면서 ‘3C’라는 3가지 전략 방향을 제안했다. 3C란 발상Concept과 기량Competence, 연계망Connections의 영문 첫 글자를 딴 것이다. ‘발상’은 지식과 아이디어, ‘기량’은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힘, ‘연계망’은 주변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미국의 보스턴은 연구개발 거점도시로 특화해서 성공했다. 이는 책이 말하는 발상 중심 전략에 해당한다. 주민의 교육수준이 높고 쾌적한 생활환경이라는 강점을 살린 경우다. 또한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생산거점으로 특화해서 성공했다. 기량 중심 전략의 성공사례다. 풍부한 노동력과 돈을 활용했다. 이어 플로리다의 마이애미는 중남미 출신들이 집중되어 있는 점을 활용했다. 중남미와 연계한 교역의 거점도시로 성공했다. 연계망 중심의 전략적 예가 된다. -54쪽 중에서

책은 이러한 3C의 전략유형을 개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발상이 강한 개인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잘 나온다는 점에서 기획, 연구개발, 마케팅, 컨설팅 등의 업무가 맞다. 이들은 새로운 개념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의 경우가 해당한다.

또한, 기량이 강한 개인은 구체적 사물에 관심이 많으면서 실질적 문제 해결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이 장점은 관리, 회계 및 현장 업무에 적당하다. 그런가 하면 연계망이 강한 개인은 인맥을 잘 만들고 활용하는 사람들이다. 연계에 강한 사람은 세일즈, 홍보 등의 업무가 적당하다. 흔히 헤드헌팅 사업은 전형적인 연계망 비즈니스다.

이처럼 개인전략이란 자신의 유형을 분석하고, 현실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해 적용하는 것을 뜻한다. 막연한 앞날을 고민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전략적 관점으로 자신을 바라볼 때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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