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 동안 '확' 오른 삼성전자·현대차·한국전력..팔아 말아?
석달 동안 '확' 오른 삼성전자·현대차·한국전력..팔아 말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1.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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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표적인 우량주인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주가가 3개월째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여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표적인 우량주인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주가가 3개월째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여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른 만큼 차익을 실현해야 하는지 더 두고봐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세 종목 모두 목표주가를 높게 잡았다. 더 오를 전망이니까 팔지말고 보유하는 게 좋다고 보는 셈이다.

17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장 시작전 삼성전자 127만원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 주가가 160만원까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장 시작전 15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는 현대차 주가가 2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또한 같은 시간 5만원인 한국전력 주가가 6만6000원까지 상승한다고 예측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전자의 Exynos(엑시노스) 제품 라인업으로 갤럭시S7, 갤럭시A의 점유율이 중국을 포함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의 독자적인 엑시노스 칩셋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현대차는 자산가치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좋은 편이다"고 분석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현대차는 신흥시장에서 시장점유율 확대와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미래성장 기반을 충실히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NH투자증권은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론칭, 고성능 브랜드 N 출시로 중장기적으로 브랜드가치를 높일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NH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은 본사 부지 매각대금이 흘러 실적개선으로 재무구조가 좋아졌고 영업 비용 감소로 현금흐름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은 중장기 배당성향 상향 계획으로 주당배당금의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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