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지진, 그리스·터키 지역 지진으로 과거 '600명 사망'
그리스 지진, 그리스·터키 지역 지진으로 과거 '600명 사망'
  • 정현수 기자
  • 승인 2015.11.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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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그리스 서쪽 해안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번 그리스 지진의 진앙지는 그리스 아테네로부터 북서쪽으로 289킬로미터 떨어진 해안이다. 진원의 깊이는 11.1킬로미터로 전해졌다. 인명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터키와 그리스 근방에서는 과거에도 수차례 지진이 일어난 바 있다.

작년 5월에는 그리스와 터키 사이의 에게해 해저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당시 지진으로 터키 서부 연안 지역에서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2011년 3월 11일에는 그리스 인접 국가인 터키 동부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600명 이상이 사망하고 4150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리스와 터키는 1999년 양국의 지진 사태에 상호 원조함으로써 두 나라 사이의 화해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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