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프랑스 파리의 테러 사건으로 보험 보장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1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파리 테러가 발생한 지난 금요일 이후 해외여행자보험에 대한 문의가 20%가량 늘어났다.
앞서 지난 2011년 미국 911 테러 당시에도 여행자보험 가입자가 지난해 같은 때보다 30%이상 증가했다.
여행자보험은 상해사고로 인한 사말 및 후유장해, 상해사고로 인한 의료비, 질병사망, 질병의료비, 배상책임손해 등을 보상한다.
해외 유학생이나 해외 여행객들이 테러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면 상해에 대한 보상금 한도 내에서 피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보험사는 여행자보험 약관에서 ‘전쟁, 외국의 무력행사, 혁명, 내란, 사변, 폭동 등의 사유로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규정해 놓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별로 보장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약관을 잘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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