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KDB대우증권이 쎌바이오텍 종목 매수를 추천했다. 쎌바이오텍이 취급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성장세가 높다는 것이 이유다. 국내 손꼽는 유산균 전문 기업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지니고 있는 점도 강점이다.
하이투자증권은 11일 5만8400원(-2.83%)에 장을 마감한 쎌바이오텍 주가의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성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건강기능성 식품 가운데 프로바이오틱스의 성장세가 돋보인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그는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국내 유산균 전문 생산 기업은 쎌바이오텍을 포함해 3개사에 불과하다”며 “쎌바이오텍은 듀오락이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소비 성향 변화에 따라 B2B와 B2C를 동시에 공략하는 점이 강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올해 매출액은 490억원으로 지난해 비해 21%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1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1.7% 늘었다”며 “스테디셀러로 안착한 프로바이틱스의 시장 성장성은 지속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1995년부터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및 생산에 매진해온 기업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에 유익한 살아있는 균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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