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에너지에 쏜다, 하나금투 사모펀드..신재생 에너지업체 투자 추진
미래 에너지에 쏜다, 하나금투 사모펀드..신재생 에너지업체 투자 추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1.09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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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투자가 250억원 규모의 PEF를 조성해 신재생기업인 '에너지원'의 프로젝트 투자에 나섰다. (사진=하나금융투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250억원 규모의 PEF(사모펀드)를 조성해 신재생기업인 '에너지원'의 프로젝트 투자에 나섰다.

9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삼양사 울산공장 스팀공급 프로젝트'를 진행할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에너원에 투자하는 25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해 금융감독원에 등록하는 절차를 마쳤다.

프로젝트는 에너원이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폐비닐·폐플라스틱과 같은 SRF(폐자원연료)를 활용해 보일러를 가동한다. 보일러가 발생한 증기를 공장에 공급하는 장치를 개발, 설치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많은 국내 주요 대기업이 투자자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금융투자의 PEF는 울산공장 스팀 공급 사업이 정상화하면 60% 넘는 지분을 확보한다.

사모펀드란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주식, 채권에 운용하는 펀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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