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가 말하는 `성공 십계명`
오프라 윈프리가 말하는 `성공 십계명`
  • 북데일리
  • 승인 2005.06.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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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후반 그 유명한 `도나휴 쇼`를 추월한 후 TV토크쇼를 주름잡고 있는 `오프라 쇼`. 쇼의 가장 큰 특징은 진행자 오프라의 편안함과 솔직함이다.

대통령에서부터 노숙자에 이르기까지, 인터뷰 대상에 관계없이 거리낌없이 대함으로써, 그녀 앞에선 늘 즐거움과 감동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게다가 최악의 상황에서도 교훈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게 오프라의 특기다.

오프라는 흑인 최초의 보그지 패션모델이었고, 영화 및 TV배우다. 매년 약 10억달러 수익을 낸 하포 그룹(Harpo 는 Oprah의 역순)의 CEO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동시에 그녀 자체가 대단한 문화권력이다.

`오프라 쇼`에서 소개하는 책은 그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를 만큼 출판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대 여성기업인` 중에서 상위에 랭크 되어 있다.

밑바닥에서 정상까지 오른 여걸 오프라. 그녀가 보통 사람들의 성공적인 삶을 위해 제안하는 십계명은 주목할만 하다.

1. 남들의 호감을 얻으려 살지 말라. 2.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외적인 것들에 의존하지 말라.

3. 일과 삶이 최대한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라. 4. 주변에 험담하는 사람들을 멀리하라. 5.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해라. 6. 중독된 것들을 끊어라. 7. 당신에 버금가는 혹은 당신보다 나은 사람들로 주위를 채워라. 8. 돈 때문에 하는 일이 아니라면 돈 생각은 아예 잊어라. 9. 당신의 권한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지 말라. 10. 포기하지 말라.

오프라가 들려주는 조언 가운데, 시카고의 한 여학교에서 강연한 다음과 같은 대목은 자전적 체험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여러분도 장차 캐딜락을 몰며 돈을 막 쓰는 멋진 삶을 누리고 싶은가요? 그러려면 열심히 공부하세요. 잘 읽지도 셈할 줄도 모른다면, 그리고 미혼의 처지에 임신을 한다면, 학교에서 퇴학을 당한다면 결코 캐딜락을 갖지 못할 거예요."

오프라는 매일 아침 창가에 서서, 해가 떠오르는 광경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 순간에 대해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햇빛으로부터 `집중`을 배우며, 그로부터 무한한 에너지를 느낀다." [북데일리=제성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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