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용액 160조 돌파..면세점 39%↑ 분기 기준 최대치
카드사용액 160조 돌파..면세점 39%↑ 분기 기준 최대치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10.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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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올해 3분기 카드 승인금액이 처음으로 16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지난 6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29일 여신금융연구소가 발표한 '3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승인액이 166조5200억원에 달해 처음으로 16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1% 증가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 카드승인금액은 지난 7~9월 휴가철을 맞아 여행 업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5% 증가했다. 특히 해외여행이 늘어 면세점 업종이 같은 기간 38.8% 늘었다. 항공사 업종은 6.8%, 여행사 업종은 2.5% 증가했다.

연구소는 "고용시장 개선과 소비심리 개선이 반영된 결과로 메르스와 관련이 있는 모든 업종에서 메르스 영향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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