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배출가스 조작 사태에 휩싸인 폭스바겐 그룹이 지난달 유럽 자동차 시장점유율에서 소폭 밀렸지만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지난 9월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0.3%포인트 떨어진 23.3%다. 하지만 시장점유율은 여전히 1위다.
자동차 판매량은 줄었다. 지난달 판매 대수는 88만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 줄었다. 올해 9월까지 판매한 누적 판매량은 743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감소했다.
지난달 폭스바겐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전 세계적인 파문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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