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 뉴욕 지역 제조업 경기가 3개월째 위축됐다. 달러 강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외신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달 10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11.36으로 3개월째 하락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8.3)도 밑돌았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뉴욕 지역 제조업 경기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 지수(-4.5)도 지난달보다 다소 개선됐으나 2개월 연속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는 지난해 11월 최고점(40.2)에 비해 89.93% 떨어진 상태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 애널리스트 이언 셰퍼슨은 "제조업 부진이 몇달 더 이어져 미국 경제에 더 많은 부담을 줄 것이다"며 "내년 초에야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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