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계절학기 수업료 최대 6배 차이..연세대 수업료 '최고'
대학별 계절학기 수업료 최대 6배 차이..연세대 수업료 '최고'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10.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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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의원, 연세대 수업료 전북대 6배↑..시간강사 강의료는 반비례 경향

[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4년제 대학의 계절학기 수업료가 최대 6배 차이가 났다. 사립대 수업료는 국립대에 비해 2.7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은희 의원(새누리당)이 거점 국립대 9곳과 사립대 11곳의 지난해 계절학기 수업료와 강의료를 분석한 결과 연세대의 학점당 수업료는 11만2800원으로 조사대상 가운데 가장 싼 전북대(1만74000원)에 비해 6배 많았다.

반면 연세대 시간강사가 받는 강의료는 시간당 5만6400원으로 전북대 강사료(시간당 8만원)보다 크게 적었다.

사립대와 공립대간 수업료 차도 컸다. 고려대 등 서울 소재 11개 사립대의 수업료는 학점당 평균 9만3400원으로 거점 국립대(2만5200원)보다 2.7배 더 많았다.

반면 사립대 시간강사 강의료는 평균 5만2700원으로 거점 국립대보다 2만8600원 적었다.

강은희 의원은 계절학기 수업료가 많은 대학일수록 시간강사 강의료가 적은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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