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DNA(유전자)를 복구하는 체계를 발견해 낸 영국의 토마스 린달 박사, 미국의 폴 모드리치 교수, 터키의 아지즈 상카 교수가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 화학상 선정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 박사인 토마스 린달과 미국 듀크대 교수인 폴 모드리치, 터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교수 아지즈 상카가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린달 박사는 염기 절제 복구에 관한 연구 업적을 인정 받았다. 모드리치 교수는 세포 분열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상을 복구하는 부정합 복구 과정을 밝혔다. 상카 박사는 자외선에 의한 손상을 복구하는 뉴클리어타이드 절제 복구 과정을 발견해 낸 업적을 인정 받았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연구는 살아있는 세포 기능에 대한 근본적인 지식을 제공했다"며 "특히 새로운 암 치료법 개발의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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