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8일 대우증권 산은자산운용 패키지 매각 공고
[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산업은행이 KDB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을 한데 묶어 매각한다.
산업은행은 5일 매각추진위원회를 열어 국내 2위 증권사인 대우증권을 자회사인 산은자산운용과 묶어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방식은 공개경쟁입찰이다. 패키지 매각 공고는 오는 8일 산업은행 홈페이지와 나라장터에 개재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대우증권 인수 후보로 KB금융,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대우증권은 총 자본 4조3050억원(6월 기준)으로 증권업계 2위 회사다. 1위인 NH투자증권(4조4978억원)과 자본금 차이가 1900억원가량 난다. 대우증권을 인수하면 업계 선두로 뛰어오르게 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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