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브라질과 악연. 삼성전자가 또 브라질에서 제품을 도난당했다.
브라질 매체 G1은 지난 9월 28일 삼성전자가 브라질 반데리란테스 고속도로에서 무장한 강도 무리로부터 100만달러(한화 약 11억 8000만원) 어치 가전제품 화물을 도난당했다고 지난 1일 전했다.
도난당한 트럭의 상품들은 브라질 비라코푸스 캄피나스 공항에서 선적돼 삼성전자 상파울루 배송센터로 이동하던 것들이다. 강도들은 훔친 트럭으로 화물을 빼돌렸다. 이후 고속도로에 트럭을 버린 채 달아났다.
현재까지 범인 체포나 화물 회수 소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브라질과 인연이 좋지 않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에도 브라질 공장에 20여 명의 무장 강도가 침입해 365억원 상당의 제품을 도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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