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러시아에서 신기원 달성,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
기아차 러시아에서 신기원 달성,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
  • 이현지 기자
  • 승인 2015.09.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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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가 러시아 법인 설립 이후 6년 만에 누적 판매 대수 100만대를 돌파했다. 김성환 현대자동차 김성롼과러시아 판매법인장 김성환 100만번째 차량 구매고객인 이반 로바노프씨와 그의 아내가 구매 차량인 프라이드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화이트페이퍼=이현지 기자] 기아차가 러시아 법인 설립 이후 6년 만에 누적 판매 대수 10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2001년 러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판매법인이 출범된 2009년 부터 지난 8월까지 누적 판매대수 101만1873대를 기록했다. 법인 설립 이후 6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한 셈이다.
 
기아차는 법인 출범 2년만인 2010년 10만4235대를 판매해 최초로 10만대를 돌파했다. 2013년과 2014년 연이어 19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프라이드(현지명 리오)다. 현지에서 프라이드 판매량은 총 41만8177대다. 이어 씨드가 17만5755대, 스포티지가 16만7305대가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2009년 법인 출범 당시 4.8%를 기록했던 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은 올해 7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9.8%를 기록했다. 6년만에 2배 이상으로 껑충 뛴 셈이다.

기아자동차 김성환 러시아 판매법인장은 “기아차의 전 세계 판매 시장 중 4번째로 비중이 큰 러시아 시장에서 누적 판매 100만대를 달성한 것”이라며 “최근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러시아 시장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 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3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스트림 압토 딜러센터에서 ‘러시아 판매법인 100만대 판매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김성환 러시아판매법인장, 100만번째 차량 구매 고객인 이반 로바노프, 주요 언론사 기자단, 딜러 사장단,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 기아차는 100만번째 차량을 구입한 이반 로바노프(Ivan Lobanov)씨에게 프라이드 차량을 전달했다.
 
기아차는 100만번째 구입한 소비자를 위해 FIFA 및 UEFA 공식 스폰서로서 유로 2016의 예선 경기인 러시아와 스웨덴 경기 관람권을 제공했다.
 
또한 무상 보증 기간 동안 러시아 전국에 위치한 171개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모품을 교체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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