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사회공헌 적극 행보 눈길..롯데제과 자일리톨 버스도
롯데그룹, 사회공헌 적극 행보 눈길..롯데제과 자일리톨 버스도
  • 이현지 기자
  • 승인 2015.08.27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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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장애인 자립 워킹맘 이벤트,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해외봉사 및 후원도
▲ 롯데그룹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5월 싱글맘들에게 필요한 유아용 면봉, 세제, 칫솔, 그릇 등을 박스에 가득 담아 지원하는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을 진행했다.롯데 직원들이 지원 물품을 박스에 담고 있다. (사진=롯데그룹)

[화이트페이퍼=이현지 기자] 롯데그룹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그룹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회 공헌사업은 장애인 자립 캠페인, 워킹맘 싱글맘을 위한 이벤트,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이 있다. 롯데는 계열사별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대기업을 넘어 사회 구성원의 하나로서 공헌하겠다는 취지가 담긴 것이다.

♦ 롯데그룹, 장애인‧워킹맘 위한 각종 이벤트

롯데그룹은 지난해 11월 장애인 지원을 위한  ‘슈퍼블루(Super Blue)' 캠페인의 선포식을 열었다. 슈퍼블루 캠페인은 코발트블루의 운동화끈을 상징물로 삼았다. 푸른색 운동화끈은 스스로 신발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장애인의 자립의지를 의미한다. 이 캠페인의 목표는 장애인과 함께 하는 연대와 배려의 정신을 나누기 위함이다. 

롯데는 여성과 육아를 위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른바 ‘mom편한’이란 이름의 프로그램은 워킹맘을 위한 각종 이벤트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mom편한 힐링타임’ 등이 있다. 

먼저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양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 제공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오는 2016년까지 10억원을 지원한다. 

mom편한 힐링타임은 사회복지사 워킹맘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사회복지사와 자녀 포함 300명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다.

싱글맘을 위한 캠페인(롯데플레저 박스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롯데그룹은 싱글맘들이 필요한 다양한 유아 물품을 박스에 가득 담아 무상 지원했다. 

♦ 저소득 학생에 장학금 지원..해외 어린이 구호도

롯데그룹은 저소득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에 전국의 청소년 및 대학생 964명에게 2상반기 장학금 23억42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5월에는 소방관 자녀 53명에게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 1983년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장학 및 학술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설립 이래 지금까지 총 3만6500명에 약 50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 사업도 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복지재단은 연간 5억원 규모의 예산을 해외 장학・구호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롯데복지재단은 라오스 씨엥쾅의 산간마을을 방문해 빈민 아동들을 위한 영양식을 지원했다. 롯데장학재단은 2013년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에 있는 리츠칼튼 호텔에서 현지 대학생 20여명에게 상반기 장학금 1500만원을 지원하는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제과도 다양한 공헌활동

롯데는 계열사별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닥터 자일리톨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이 캠페인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과 전문 의료단을 구성해 진행한다. 치과 의료단을 태운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매달 소외지역을 방문해 구강 검진 및 스케일링 등을 해준다. 롯데제과는 롯데제과자일리톨껌 판매 수익금으로 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제과는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이 추진하는 낙후지역 아동센터건립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04년부터 상품권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환경기금으로 환원하는 친환경 상품권 캠페인을 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의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에 동참하는 ‘띵크네이처(Think Nature)’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서울시 관계자, 녹색봉사단 등 약 100명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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