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IT전문지 엔가젯 삼성 기어S2 신제품 보도 이후 미국 매체 비난 '물밀듯'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삼성전자 갤럭시 기어 S2가 애플의 스마트워치를 또 모방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지난 삼성 스마트폰의 애플 특허 침해 배심원 평결이 잘못된 판결이었다고 포춘은 덧붙였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이날 기사에서 삼성전자가 창피한 줄 모르고 또 애플을 모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성이 원형 애플워치를 출시했다고 (IT 전문매체) BGR이비꼬았다”고 전했다.
이들 매체는 지난 13일 엔가젯이 보도한 삼성 기어S2 제품의 사진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아울러 포춘은 지난 2012년 삼성에 10억달러(한화 약 1조1831억원)를 배상토록 한 배심원 평결이 제품 디자인에 많은 가치를 부여한 반면 전자기기의 가치는 충분히 평가하지 않은 잘못된 판결이었다고 보도했다.
항소법원은 지난 5월 삼성의 스마트폰이 애플 아이폰의 상품 외관이나 전체적인 이미지를 뜻하는 `트레이드 드레스`는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배상액이 1심보다 약 3억8000만달러(한화 약 4495억7800만원) 줄었지만 삼성은 애플 특허 침해 재심리를 신청했다 기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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