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9에 모바일 광고 ‘차단’..광고매출 '25조' 손해
애플, iOS9에 모바일 광고 ‘차단’..광고매출 '25조' 손해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8.17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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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브라우저 시장서 애플 제공 웹브라우저 사파리, 52% 차지
▲ 애플이 출시하는 iOS9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이 탑재돼 전세계 모바일 광고시장에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mysocialagency.com)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애플이 가을에 출시하는 iOS9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이 탑재된다. 이에 따라 전세계 모바일 광고 시장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광고업체 페이지페어와 어도비 보고서에 따르면 iOS9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이 탑재된다.

이에 따라 전세계 광고 업계 매출 손실이 올해에만 218억달러(한화 약 25조7785억원)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414억달러(한화 약 48조9555억원)까지 손실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에서 애플이 제공하는 웹브라우저 사파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52%에 달한다.

전세계 PC와 모바일용 소프트웨어의 월간 사용자는 2억명 정도다. 이는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2분기 사이에 41% 가량 늘어난 수치다.

유럽 인터랙티브광고협회와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모바일 광고 매출액은 총 319억달러(한화 약 37조원)다. 지난 2013년 193억달러(한화 약 22조8319억원)에서 64.8% 늘었다. 특히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151억달러(한화 약 16조6803억원)로 전체 모바일 광고 매출액의 47.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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