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무성하던 애플 무인자동차 "실제로 있다"
소문만 무성하던 애플 무인자동차 "실제로 있다"
  • 최현준 기자
  • 승인 2015.08.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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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현준 기자] 애플이 무인자동차 시험운행장소를 물색 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그동안 애플이 무인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은 많았으나 실체가 들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정보공개법으로 입수한 이메일 내역으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애플이 '타이탄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무인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은 많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실제로 확인된 적이 없다.

그러나 애플 기술자들이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 고멘텀 스테이션(자동차 시험장) 직원들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메일 내역에는 현재 애플에서 일하고 있는 전기 오토바이 개발자 프랭크 피어론이 고멘텀 스테이션을 언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도 들어있다. 이 밖에도 자동차 시험장의 배치와 사진 그리고 상세 설명도 필요하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가디언은 애플의 타이탄 프로젝트가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진 것 같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현재 애플이 무인자동차를 애플 본사에서 가까운 서니베일이라는 지역에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가디언의 보도에 대해 애플은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고멘텀 자동차 시험장 측도 "애플이 연락을 취했다는 것 외에는 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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