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배당에 앞장선 코스닥 상장사..배당기업 수 70% 많아
주식배당에 앞장선 코스닥 상장사..배당기업 수 70% 많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8.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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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상장사가 코스피 상장사보다 지난 3년간 주식배당을 2배 가량 더 많이 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료=뉴스1)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지난 3년간 주식배당을 한 코스닥 상장사가 코스피 상장사에 비해 70% 가량 많았다.

4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지난 2012∼2014년 사이에 배당을 한 코스닥 등록 상장사는 32개사로 같은 기간 배당을 한 코스피 상장사 18개사에 비해 많았다.

이 기간 전체 상장사 가운데 주식배당 기업의 비율은 코스닥 상장사는 4% 웃돌았으나 코스피 상장사는 3%에 못 미쳤다.

같은 기간 배당을 한 회사는 모두 50개사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의 배당 횟수는 전체 98회였다. 1회 배당을 한 회사는 23개사였고 2회는 6개사, 3회는 21개사였다.

전체 상장사 가운데 코스피 주식배당 기업의 비율은 지난 2012년 1.8%, 2013년 2.7%, 2014년 3.0%였다. 코스닥 종목의 비율은 2012년 4.9%, 2013년 4.3%, 2014년 4.2%였다.

주식배당이란 주주들에게 이익의 전부 또는 일부를 현금 대신 새로 발행한 주식으로 주는 것이다. 이익잉여금이 자본금으로 전환되는 것이라 배당 전후 자기자본 규모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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