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코스피200선물은 일평균 거래량 5000계약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니코스피200옵션이 상장 5일 만에 하루 거래량 1만 계약을 넘어서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외국인 거래 비중이 가장 많았지만 외국인·개인·기관투자자들이 균등하게 분포된 편이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상장된 미니 코스피200 옵션은 상장 5일 만에 하루 거래량 1만 계약을 돌파했다. 미니옵션의 일평균 거래량은 8552계약이었다. 특히 미니옵션은 상장 5일만에 하루 거래량 1만거래를 돌파했다.
미니 코스피200 선물은 일평균 5235계약을 기록했다.
미니선물의 '최우선호가 스프레드'는 0.051포인트로 코스피200 선물의 스프레드인 0.052포인트보다 낮았다. '최우선호가 스프레드'는 즉각적으로 거래를 체결할 때 투자자가 감수해야 하는 비용으로 최우선호가 스프레드가 낮을수록 효율적이라는 의미다.
거래소 관계자는 "미니선물·옵션이 양적·질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 유동성 증가 추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니상품은 기존 코스피200선물·옵션과 기초자산은 같지만 계약당 거래금액이 5분의 1로 축소한 상품이다. 국내 파생상품시장이 침체 국면에 들어서자 거래활성화를 위해 미니상품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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