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강달러 이익까지 챙기는 ELS 출시
NH투자증권, 강달러 이익까지 챙기는 ELS 출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7.2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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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베리어 하이파이브형, 세전 연 3.8%수익과 조기상환이 '특징'
▲ NH투자증권은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지 않고 그대로 ELS 청약에 사용할 수 있는 원금비보장형 USD ELS를 출시했다. 강달러가 예상돼 투자수익 외 달러 가치 상승으로 인한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자료=NH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NH투자증권은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지 않고 그대로 ELS(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 청약에 사용할 수 있는 원금비보장형 USD ELS를 출시했다.

이 ELS는 투자금을 달러로 받을 수 있어 인기가 예상된다. 미국 달러는 금리인상 기대감에 갈수록 강세를 띨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27일 NH투자증권은 27일부터 오는 29일 오후 1시까지 미국 달러로 청약 및 상환 받을 수 있는 USD ELS를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ELS는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을 말한다.

현재 달러 자산을 활용한 재테크 수단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NH투자증권 USD ELS는 연 4% 내외 수익률을 추구한다. 달러 예금 이상 수익을 기대하면서 안정성을 높인 상품이다.

ELS 11305호는 HSCEI(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와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85% 베리어(기준) 하이파이브 형이다. 하이파이브 형은 기초자산으로 설정된 지수가 베리어를 넘어 상승하면 이익이 나는 구조다. 만기 3년에 매 6개월마다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 대비 85% 상승하면 세전 연 3.8%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되는 특징이 있다. 원금손실 조건은 45%로 낮게 설정해 원금의 안정성을 높였다.

NH투자증권 이수환 WM파생상품부장은 "ELS는 기준금리 1%대 저금리 시대에 좋은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며 ”USD ELS는 원화 투자자뿐 아니라 0% 금리 대의 외화 투자자의 재테크를 돕기 위해 출시한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달러 강세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청약은 NH투자증권 전 영업점 및 온라인에서 받는다. 각 상품별로 최소 가입한도는 1000달러(한화116만7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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