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아모레퍼시픽·SK텔레콤, 코스피 시총 10위권 신규 진입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10위사들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3개 종목, 코스닥 시장에서는 4개 종목이 새롭게 10위권으로 진입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 16일까지 거래소 시장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 제일모직(5위)과 아모레퍼시픽(6위), SK텔레콤(10위)이 10위권으로 새롭게 진입했다.
10위권 안에 있던 포스코와 네이버, 현대모비스는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16일 기준 1300조88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9.11% 증가했다.
상위 10개 종목의 시총은 411조8700억원으로 5.33% 감소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66%를 기록했다. 전년말 대비 4.83% 포인트 줄었다.
코스닥시장 시총 1위 종목은 지난해 말 다음카카오에서 올해 셀트리온으로 교체됐다. 바이로메드는 6위, 로엔은 8위, 산성엘앤에스는 9위, 씨젠은 10위로 시총 10위권 내로 새롭게 진입했다. CJ오쇼핑과 이오테크닉스, GS홈쇼핑, 컴투스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코스닥 전체 시총은 210조97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47.44% 증가했다. 상위 10개 종목의 시총도 37조7500억원으로 52.09% 늘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시총 비중은 17.89%로 전년말 대비 0.55% 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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