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해외에서 긁은 카드대금 3.6조원 '역대 최고'
올 1분기 해외에서 긁은 카드대금 3.6조원 '역대 최고'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7.09 2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행·면세점·핸드폰·음반 수요 증가가 '원인'
▲ 올해 1분기 해외에서 긁은 카드 이용금액이 3조637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행·면세점·핸드폰·음악 수요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자료=VISA)

올해 1분기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이용 금액이 3조원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외에서 면세점, 핸드폰, 음반을 구입한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8일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해외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13.8% 증가한 32억1000만달러(3조6375억)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면세한도가 400달러(한화 45만원)에서 600달러(한화 67만원)로 상향되고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해외 구매전용 카드가 출시된 것도 해외 신용카드 증가의 한 이유로 분석된다.
 
직불형카드의 해외 이용금액은 9억4000만달러(한화 1조652억)로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했다.
 
해외에서 통신판매, 음반, 여행 업종에서 각각 152.5%, 78.3%, 51.0% 사용이 증가했다.
 
룩셈부르크(81.6%)와 싱가포르(32.9%)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급증했다. 중국에선 신용카드 사용이 6.4% 밖에 늘지 않았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