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액소더스] 다우·나스닥도 1%이상 급락..거래중단까지
[중국증시 액소더스] 다우·나스닥도 1%이상 급락..거래중단까지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7.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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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폭락·NYSE(뉴욕증권거래소) 거래중단·Fed(미국 중앙은행) 경기 우려·그리스 사태
▲ 8일 뉴욕증시는 전날 대비 261.49포인트 급락한 1만7515.42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폭락과 그리스 사태의 대외적인 요소 외에도 시스템사고 등의 악재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료=NASDAQ)

중국 증시 '액소더스' 현상이 같은 G2(중국과 미국) 미국 증시에 까지 영향을 미쳤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존스지수는 전날 대비 261.49포인트(1.47%) 급락한 1만7515.42에 거래를 마쳤다.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34.65포인트(1.66%) 하락한 2046.69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87.70포인트(1.75%) 내린 4909.76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중국 증시 폭락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어 이날 오전 11시 NYSE의 시스템 이상으로 거래가 중단됐다. 현지시간 오후 3시 10분에 거래가 다시 시작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증권거래소 간 시스템 충돌이 사고를 키웠다고 보도했다.

NYSE의 거래 비중은 전날 기준 약 12% 줄었다. 거래가 정지된 시간에 뉴욕증시의 모든 매매 주문이 취소됐다.

6월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발표 등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쳤다. Fed 위원들은 그리스 부채 협상과 중국의 성장 여부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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