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쌓이는 '외화' 보유액 세계 6위..419조 '사상 최대'
갈수록 쌓이는 '외화' 보유액 세계 6위..419조 '사상 최대'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7.0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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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 외환보유액 90% 차지하는 유가증권 증가가 이유

한국의 외환보유액(지난 6월말 기준)이 3747억달러(한화 약 419조2143억)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환보유액 규모(지난 5월말 기준)는 세계 6위다.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하고 자산 운용수익이 늘어 외환보유액이 전달 대비 32억 달러(한화 약 3조5801억) 증가한 때문이다. 외환보유액의 90%를 차지하는 유가증권이 전달보다 36억달러(한화 약 4조276억) 늘어난 것도 영향을 끼쳤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3747억달러로 전달보다 32억달러 증가했다. 3개월 연속 사상최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은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하고 자산 운용수익이 늘어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국채와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의 90%를 차지하는 유가증권이 3391억달러(한화 약 379조3850억)로 전달보다 36억달러 증가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2015년 5월말 기준 6위를 기록했다. 외환보유 규모 1위 국가는 (3월말 기준) 중국(3조7300억달러)이다. 일본(1조2458억달러)이 2위, 3위는 사우디아라비아(6797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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