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에밀리아 클라크 “이병헌, 놀랍도록 완벽한 연기력” 감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에밀리아 클라크 “이병헌, 놀랍도록 완벽한 연기력” 감탄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7.02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후반작업 필요없는 액션 연기, T-1000 로봇 완벽 빙의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가 이병헌을 극찬했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오늘(2일) 오전 11시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 이병헌은 영화 ‘황야의 7인’ 촬영으로 불참했다.

취재진과 질의응답에서 에밀리아 클라크는 이병헌과의 연기 호흡을 묻는 질문에 “후반 작업이 필요없는 배우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액체로봇의 차가운 이미지 연기를 거의 완벽하게 해냈다. 액션 또한 완벽해서 편집이 필요 없다고 들었다. 놀랍도록 완벽한 연기였다”고 전했다.

극중 이병헌은 액체 로봇 T-1000으로 분해 극 초반 10분가량 출연한다. 대사는 단 한 마디다. 그러나 실제 로봇과 흡사한 액션 연기와 차가운 표정 연기가 압권.

에밀리아 클라크는 존 코너(제이 코트니)의 엄마 사라 코너 역을 맡아 열연했다. 1984년 존 코너를 낳기 전 사라 코너는 T-800(아놀드 스왈제네거)을 통해 미래에 일어날 일을 알고 전쟁을 대비하는 인물이다.

영화 터미네이터5는 2029년과 1984년, 2017년을 오가는 시공간 초월 전쟁을 다룬 작품으로 오늘(2일) 개봉해 상영중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