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프리미어 행사 불참
이병헌,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프리미어 행사 불참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7.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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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의 7인’ 스케줄 조정 안 돼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배우 이병헌이 출연작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 프리미어 행사에 불참한다.

오늘(2일) 오전 터미네이터5의 두 주인공 아놀드 스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는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내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롯데월드몰에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난다.

오전 기자간담회에 불참한 이병헌은 어후 프리미어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출연작 ‘황야의 7인’ 촬영으로 스케줄 조율이 되지 않았던 것. 이병헌은 28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와 하이랜드 일대에서 열린 행사에는 모습을 드러냈다. 주인공 아놀드 스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슨 클락 등과 함께 현지 프리미어 행사에 참여했다.

터미네이터5의 유일한 동양인 배우이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신스틸러로 눈길을 끈 이병헌의 국내 행사 참여가 불투명한 것은 부담감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9월 50억 협박 사건 이후 첫 출연작 개봉인 탓이다.

극중 이병헌은 액체 로봇 T-1000으로 출연해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극 초반 10분 분량의 출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신스틸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영화 터미네이터5는 2029년과 1984년, 2017년을 오가는 시공간 초월 전쟁을 다룬 작품으로 오늘(2일) 개봉해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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