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아놀드 스왈제네거 "정치·연기 두 직업 가진 것은 행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아놀드 스왈제네거 "정치·연기 두 직업 가진 것은 행운"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7.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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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연기, 국민과 관객 위하는 일이라는 공통점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아놀드 스왈제네거가 정치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아놀드 스왈제네거는 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정치가 그립지는 않나?”라는 질문에 “가끔 그리울 때도 있다”고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역임한 그는 “정치가 가끔 그립지만 지금은 연기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며 “정치와 연기, 두 가지 직업은 매우 다르면서도 공통점이 있다. 공직자로서 국민을 위해 일 하는 것이나 연기자로서 관객을 위해 일하는 것이 다르겠다. 훌륭한 두 가지 직업을 갖은 것은 정말 행운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누구와도 내 인생을 바꾸고 시지 않다. 보디빌더에서 연기자, 정치인 다시 연기자로 직업이 바뀌었다. 미국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인생 아닌가?”라며 즐거워했다.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아놀드 스왈제네거는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의 보호자 역할을 한다. 인간과 오랫동안 함께 지내면서 팝스라는 이름도 갖게된 T-800은 인간미 넘치는 로봇이다. 특히 구형 터미네이터이면서 동시에 최첨단 터미네이터와 싸워야 하는 인물이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과 1984년, 2017년을 오가는 타임슬립 설정으로 흥미를 끄는 작품. 오늘(2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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