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금융마비] "그리스 여행하려면 현금 챙기세요"
[그리스 금융마비] "그리스 여행하려면 현금 챙기세요"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6.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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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가가 그리스 여행때 현금을 넉넉하게 챙길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28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외교부는 그리스를 여행하는 국민에게 충분한 양의 현금을 가지고 갈 것을 권고했다.

영국 해외공관도 그리스 은행 ATM(현금자동입출금기)과 신용카드 서비스가 제한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영국 해외공관은 유로화를 여유 있게 챙겨가라고 조언했다. 영국은 EU(유럽연합)에 속해 있지만 유로화를 사용하지 않는 국가다.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네덜란드도 그리스 방문때 카드대신 현금을 지불수단으로 사용할 것을 국민에게 권유했다.

그리스는 뱅크런 사태로 일부 ATM의 현금이 바닥나자 28(현지시간) 은행 영업중단과 인출제한 조치를 단행했다.

하지만 그리스 관광협회는 "그리스 위기에도 외국인 금융 소비자들의 자금 이체에는 문제가 없다"며 "신용카드는 자본통제가 되더라도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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