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충격파 예술인들을 음악으로 위로하겠다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메르스 사태로 인한 문화예술인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기업이 나섰다.
예술교육기업 팀버튼은예술인들과 함께 메르스 예방을 위한 캠페인 송인 ‘바이 메르스(Bye MERS)’를 랩으로 제작해 24일 무료 배포했다. 이 노래는 현재 이재명 성남시장, 서울발레씨어터 제임스 전 예술감독, 드러머 남궁연, 만화가 비타민 등이 공유하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소극장협회의 조사 결과 6월 중 55개 소극장에서 전체 대관 취소 또는 일부 공연 취소 사례가 발생했다. 연극협회도 관객이 약 40%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캠페인 송 바이 메르스를 제작한 팀버튼 관계자는 “메르스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두려움이 무서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럴 때 일수록 문화예술인 스스로가 적극 나서서 메르스 퇴치에 노력중인 의료계를 보듬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음악이 일상에서 타격을 받고 있는 많은 자영업자와 문화예술계에 잠시나마 위안을 주고 희망을 갖게 하고 싶은 순수한 마음으로 제작하게 되었다”고 배포의 취지를 밝혔다.
바이 메르스는 유투브 채널(http://youtu.be/I-PnIk6yhrk)에서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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