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현대! 현대차 월드랠리챔피언십 2~3위 동시 등극
기술의 현대! 현대차 월드랠리챔피언십 2~3위 동시 등극
  • 이현지 기자
  • 승인 2015.06.1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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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이태리에서 열린 ‘2015 월드랠리챔피언십’ 6차 대회인 사르데나(Sardegna) 랠리에서 2~3위를 동시 등극했다. 태리 랠리에서 티에리 누빌이 탑승한 I20 랠리카가 역주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월드랠리챔피언십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이태리에서 열린 ‘2015 월드랠리챔피언십’ 6차 대회인 사르데나(Sardegna) 랠리에서 2~3위를 동시 등극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헤이든 패든(Hayden Padden)이 2위,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3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이 성적으로 더블 포디움 입상을 했다.

헤이든 패든이 이끄는 현대 3호차는 18점, 티에리 누빌의 1호는 15점의 포인트를 얻어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제조사 부문에서도 2위에 올라 2015년 전체 순위에서 2위인 시트로엥 토탈 아부다비 월드 랠리팀과의 격차를 크게 줄였다.
 
특히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작년 독일 랠리에 이어 두 번째 더블 포디움을 석권했다. 월드랠리팀 소속 이든 패든은 현대차 입단 1년만에 처음으로 포디움에 올랐다.

헤이든 패든은 “포디움 입상 한 것이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며 “랠리 진행 과정 중 어려움도 있었지만 여러 스텝들의 도움을 바탕으로 이겨 낼 수 있었다. 월드랠리팀 모두에게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티에리 누빌은 대회 초반 기술적인 문제로 고전했으나 페이스를 빠르게 회복해 최종 3위에 올랐다. 이로써 티에리 누빌은 지난 2월 스웨덴 랠리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포디움에 올랐다. 티에리 누빌은 “팀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가며 랠리를 이끈 것이 결국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월드랠리팀 총 책임자 미쉘 난단(Michel Nandan)는 “우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놀라운 성과를 이뤘으며, 이를 통해 월드랠리팀이 한 단계 성장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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