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계 메르스에 '발동동'..주요 상권 매출 급락
화장품 업계 메르스에 '발동동'..주요 상권 매출 급락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06.12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화장품 브랜드숍 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한국을 찾는 유커(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화장품 브랜드숍 매출이 급감했다.

12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더페이스샵이 명동과 동대문에서 운영중인 9개 매장의 6월 첫째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더페이스샵은 화장품 브랜드숍 매출 1위를 달리는 업체다. 같은 기간 더페이스샵의 면세점 매출도 5월 평균 매출 대비 22.5% 줄었다.

이니스프리는 정확한 감소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명동과 동대문 상권에서 한 자릿수 가량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미샤는 주요 상권(명동, 동대문)의 유커 방문객 수가 지난 주말(6∼7일) 사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정확한 매출 감소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화장품 브랜드숍 업계에서는 메르스 사태 장기화로 파장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