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지표 악화..내일 기준금리 결정 주목
5월 소비지표 악화..내일 기준금리 결정 주목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06.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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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회복 조짐을 보이던 민간소비가 지난달 들어 다시 위축됐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가 반영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미 소비가 악화된 것이다.

10일 여신금융협회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카드사용액과 유류판매액 등 소매판매 지표들이 전달보다 위축됐다.

지난 4월 카드 국내사용액은 전년동기 대비 15.4% 늘어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5월에는 카드 사용액 증가율이 4월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7.1%를 기록했다.

여기에다 공과금 카드납부액을 감안하면 카드 사용액 증가율은 떨어진다. 지난 4월 카드 사용액도 공과금 납부액(7조원)을 제외하면 증가율은 7.0%로 낮아진다.

저유가에 힙입어 올해 들어 증가세를 이어가던 자동차용 유류 판매량도 전년동기 대비 -2.2%의 감소세로 돌아섰다. 대표적인 내구재인 국산 승용차의 내수판매량도 0.2% 감소했다.

앞서 4월 소매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4.9% 늘었다. 이를 근거로 정부는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경기 진단을 내놓았다. 

이달 발생한 메르스가 소비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소비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 오는 11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해 추가적인 경기침체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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