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법인카드 사용액이 20% 이상 증가했으나 개인카드 사용금액은 감소했다.
기업과 가계의 경기 차이를 보여 주는 셈이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법인카드 결제금액은 기업당 평균 19만4957원으로 지난해(16만580원)보다 21.4% 늘었다.
반면 개인카드 결제금액은 평균 3만8533원으로 지난해 4월(4만1401원)에 비해 6.9% 줄었다.
국세 및 4대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자 법인카드 사용액이 늘어난 것으로 협회는 분석했다.
법인카드의 전체 승인금액도 급증했다. 법인카드의 전체 승인금액은 14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늘었다.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같은 기간 40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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