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상품 유통시장서 ‘인기’…아마존도 PB상품 출시
PB상품 유통시장서 ‘인기’…아마존도 PB상품 출시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05.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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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상품이 최근 국내와 해외 유통시장에 핵심적인 사업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유통업체는 높은 마진을 남길 수 있고 브랜드 가치에 신뢰를 줄 수 있다는 ‘일석이조’ 효과 때문이다. 

PB 상품은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와 제휴를 맺고 상품을 저렴하게 받아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를 내걸고 파는 상품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국내와 해외 유통업체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것.

30일 할인마트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PB 상품의 매출은 21% 늘었다.

전체 매출 증가율(0.9%)과 비교해도 확연히 높다.

PB상품이 인기를 끄는 것은 비슷한 일반 상품보다 가격이 20~30% 저렴하기 때문. 또 해당 유통업체의 브랜드를 사용해 고객들의 신뢰도 높다.

해외 유통업계도 PB상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월마트는 ‘그레이트 밸류’, 코스트코는 ‘커크랜드’, 타깃은 ‘아처 팜스’라는 PB 상품을 출시했다. 

온라인 전자상거래업체로 잘 알려진 아마존도 이달 초 ‘엘레멘츠’라는 이름으로 아기 기저귀, 물티슈, 커피, 수프, 파스타, 비타민, 남성용 면도기, 세제류 등 20여개 PB 상품을 선보였다. 아마존은 PB 상품 범위를 우유와 시리얼, 영유아용 식품 등으로 확장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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