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9%↑..갤럭시와 아이폰 점유율 6.3%P 차
1Q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9%↑..갤럭시와 아이폰 점유율 6.3%P 차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05.29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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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가트너 발표 삼성전자 1분기 스마트폰 판매 1위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9.3% 늘어난 3억3600만대에 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흥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가 급증했다. 중동, 북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의 스마트폰 판매 증가율은 40%에 달했다.

다른 시장조사기관이 앞서 발표한 대로 가트너 조사에서도 올 1분기 최대 스마트폰 판매 업체는 삼성전자였다.

삼성은 총 8112만대의 판매량(점유율 24.2%)으로 애플(6017만대)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전년동기 대비 판매와 시장점유율 모두 하향세다. 삼성과 애플의 시장점유율 차이는 지난해 1분기 15.1%포인트에서 올 1분기 6.3%포인트로 감소했다.

애플이 중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폰은 올해 1분기 중국 판매량이 72.5% 증가해 사상 처음 중국 내 1위 스마트폰 업체로 부상했다. 중국 휴대폰 제조회사 샤오미는 2위에 그쳤다.

가트너는 "애플이 아시아 전역에서 세력을 확장한 결과 삼성전자와의 글로벌 판매량 격차가 줄었다"며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와의 판매량 차이가 4000만대를 넘었다면 올 1분기에는 절반으로 줄어 1년 만에 격차가 2000만대로 좁혀졌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레노버, 화웨이, LG전자가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5위권에 들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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