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태구 기자] 시중은행의 예금 및 대출금리가 전달에 이어 사상 최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예금·대출금리는 각각 연 1.78%, 연 3.36%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시중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1.78%로 전달보다 0.14%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도 연 3.36%로 전달보다 0.25%포인트 급락 하락했다.
이들 금리는 각각 사상 최저치다.
이로써 은행의 예대금리차도 1.58%포인트로 전월대비 0.11%포인트 하락했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지난해 12월 연 2.16%에서 계속 하락하고 있다.
순수 저축성 예금금리는 연 1.76%로 0.15%포인트 떨어졌다.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는 연 1.83%로 0.14%포인트 내려갔다.
저축성 예금 가운데 정기 예·적금 금리는 각각 연 1.76%, 2.10%로 0.14%포인트, 0.12%포인트씩 하락했다.
대출금리도 기준금리 인하와 안심전환대출 시행에 따라 떨어지고 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3.67%로 0.14%포인트 하락했다. 또 가계대출은 0.25%포인트 떨어져 연 2.96%로 내려앉았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81%로 전달보다 0.16%포인트 하락했다. 일반신용대출도 연 4.75%에서 4.46%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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