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걸그룹 소리아 밴드, 듀스 ‘여름 안에서’ 국악버전 공개
국악걸그룹 소리아 밴드, 듀스 ‘여름 안에서’ 국악버전 공개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5.28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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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도 프로듀싱 ‘흔들어주세요’ 가수 소유미와 콜라보레이션
▲ 국악 걸그룹 소리아밴드가 듀스의 '여름안에서' 국악버전을 공개했다 (사진=소리아그룹 제공)

[화이트 페이퍼=박진희 기자] 국악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리아 밴드가 트로트 가수 소유미와 함께 국악버전 ‘여름 안에서’ 영상을 공개했다.

국악 버전으로 재탄생한 ‘여름 안에서’는 시원한 여름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원곡의 느낌은 고스란히 살렸다. 그러면서도 자연의 소리를 담은 국악기의 음색과 사랑스러운 두 여성 보컬의 노래로 한국의 미(美)가 담긴 이색적인 음악으로 재탄생 했다.

‘여름 안에서’ 국악 버전 영상의 특별 게스트로는 함께 한 가수 소유미가 함께 했다. 이번 프로젝트 곡인 ‘여름안에서’의 원곡자 듀스 멤버 이현도가 프로듀싱한 ‘흔들어주세요’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 소리아밴드 메인 보컬 쏘이와 2010년 걸그룹 VNT로 함께 데뷔하며 두터운 인연을 맺어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하게 됐다.

소리아밴드의 소속사 ㈜소리아그룹의 류문 프로듀서는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를 담은 국악기로 세상의 모든 이에게 힐링을 전하는 음악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소리아밴드의 음악이 전 세계와 마음으로 소통하는 문화 매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달 열 번째를 맞은 ‘신국악의 무한도전’은 국악의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이고 고정관념을 탈피하고자 소리아 밴드가 작년부터 펼쳐온 프로젝트. 팬들이 신청한 다양한 인기 케이팝과 팝 음악 중 도전곡을 선정하고 신국악으로 재해석하여 국악의 색다른 모습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달 발표된 아홉번째 무한도전에서는 플로 라이다의 히트곡 ‘GDFR’을 멤버 타야가 세계 최초 장구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여 올케이팝 등 해외 유명 매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첫 번째 도전이었던 2NE1의 ‘컴백홈’도 500만 건의 조회수를 훌쩍 넘기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의 네티즌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소리아밴드와 소유미의 10번째 신국악의 무한도전, ‘여름 안에서’ 영상은 소리아밴드의 유투브채널과 페이스북 공식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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