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검색창과 유튜브에 쇼핑 기능을 추가해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에 나선다.
22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서 접속자들이 비디오 광고를 보다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들은 유튜브에 광고를 노출시켜 제품이나 서비스를 광고할 수 있다.
모바일 검색창에도 '구매버튼(Buy Burton)'을 설치할 방침이다.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원 클릭 주문'과 유사한 기능이다. 그동안 구글은 쇼핑기능을 넣지 않았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검색을 거쳐 쇼핑사이트로 빠져 나간다.
이는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과 이베이에 맞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시장 조사업체인 e마케터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말 기준 온라인 비디오 광고시장은 60억달러(6조55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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