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휴대폰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홈' 시대
6월부터 휴대폰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홈' 시대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05.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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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마트 홈 서비스 출시..KT LGU+ 가입자도 무료 이용
▲ 집 밖에서 앱으로 가전기기를 조정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왔다. (사진=SK텔레콤)

앞으로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가스밸브 등 가전기기를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 홈 시대가 열렸다.

SK텔레콤은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기기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20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위닉스(제습기), 아이레보(도어락), 경동나비엔(보일러), 타임밸브(가스밸브 차단기) 등 4개 업체와 협력해 만든 '스마트 홈' 서비스를 선보였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와이파이 무선공유기, 스마트홈 로고가 부착된 최신 기기 3가지가 필요하다. KT나 LG유플러스에 가입한 스마트폰 이용자도 앱을 다운받으면 스마트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추후 서비스 이용자와 전용 제품이 확대되면  기본 이용료를 책정할 방침이라고 SKT는 전했다.

스마트홈은 앱을 통해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하는 서비스다. 예컨대 외출모드에는 앱으로  도어락과 가스밸브를 잠그고 조명도 끈다. 퇴근길에는 앱이 이를 감지해 귀가모드를 묻고 에어컨 등을 미리 가동해 실내를 쾌적하게 해준다.

SK텔레콤은 "하나의 앱으로 최대한 많은 기기를 연동해 국내 스마트홈 서비스 시장 판을 키우고 궁극적으로 집안에 IoT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표 가전사와도 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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