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김기사 인수로 'O2O서비스' 본격화
다음카카오, 김기사 인수로 'O2O서비스' 본격화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5.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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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억원에 인수...O2O사업 교두보 될 듯
▲ (사진=김기사)

다음카카오가 온라인 서비스를 오프라인 사업으로 확장해 가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카카오가 19일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국민내비 김기사'를 인수했다. 카카오택시와 같은 O2O서비스와 만나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다음카카오는 이날 국민내비 김기사를 서비스하는 록앤올을 626억원에 인수했다. 록앤올은 다음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된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인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록앤올의 방대한 교통 정보와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성장 가능성을 보고 전략 적으로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국민내비 김기사 앱은 1000만명이 가입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실시간 업데이트 되는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차량 흐름을 분석해 1분 단위로 길 안내를 한다. 다음카카오는 최근 출시한 카카오택시에 이미 국민내비 김기사의 서비스를 연동해 제공하고 있다. 향후 O2O서비스로 진출할 대리운전, 퀵서비스 등에도 김기사가 활용된다.

록앤올은 다음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되고 나서도 독립경영 체제로 운영된다. 김기사는 중국 등 아시아시장을 위주로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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