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잇트렌드, 마르살라 컬러란?
2015 잇트렌드, 마르살라 컬러란?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5.18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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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컬러는 고습스러운 느낌의 마르살라
▲ 미국의 색채연구소 '팬턴'이 발표한 올해의 컬러 마르살라 (사진=나무하나, 오프로드, 로디나트, 클로이, 렌토)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2015 패션 피플 사이에서 마르살라 컬러가 주목받고 있다.

마르살라 컬러란 미국의 세계적인 색체 연구소 '팬톤'(Pantone)이 발표한 올해의 컬러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생산되는 와인에서 따온 이름이다. 비교적 채도가 낮은 버건디 컬러로 이해하면 쉬울 듯하다.

검붉은 와인처럼 색 자체만으로도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마르살라 컬러가 패션 아이템에도 스며들며 트렌드가 되고 있다.

소가죽 재질의 부드러운 광택의 돋보이는 '옥스포드 화'에 스민 마르살라 컬러는 기존의 밋밋한 기본 신발 바디에 플라워 모양의 스터드 디테일을 더해 여성스럽고 우아한 페미닌한 분위기를 살렸다. 또한 5센티 미터의 적당한 굽 높이로 장시간 착용해도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 편안함까지 겸비했다.

클로이 시계로 와인 빛의 고급스러움을 손목에서도 빛낼 수 있다. 특히 시계 밴드를 이태리산 천연 송치로 제작해 유니크하다. 골드 컬러의 액세서리와 병행하면 금상첨화.

스트라이프와 솔리드 배색이 어우러진 카라 티셔츠는 어드벤쳐 웨어 '오프로드'의 신상 티셔츠다. 폴리에 기능성 원사를 삽입해 매우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최근 유행하는 데님 의류나 베이지 면 팬츠와 매치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세련된 멋을 살릴 수 있다.

마르살라 컬러를 조금 빈티지한 느낌으로 연출하고 싶으면 '로디나트'의 왁스 캔버스 백이나 '렌토'의 무광 클러치를 의상 포인트로 선택해 보는 것도 좋다. 계절에 구애 받지 않는 디자인과 캐주얼한 특징이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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