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형 토익 스피킹, 체감 난이도 변화 없어
신유형 토익 스피킹, 체감 난이도 변화 없어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5.05.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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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북데일리] 지난 3일 새로운 유형의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이 시행됐다.  국내 도입 9년만에 처음으로 출제 유형이 바뀐 시험이다. 토익과 더불어 취업의 필수 요소로 활용되는 만큼 취업을 앞둔 학생들의 관심은 유형 변경에 따른 ‘난이도’ 변화였다.

YBM어학원은 신규 유형에 대한 난이도 평가를 위해 직접 전문강사가 토익 스피킹 시험에 응시했다. 그 결과, 체감 난이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정하진(제인) YBM어학원 종로센터 토익 스피킹 전문강사에 따르면, “주관사 측에서 이미 밝힌 것처럼 신규 유형 출제에 따른 난이도에는 변함이 없었다”며 “다만 수험자들이 신규 유형에 대한 학습량이 부족해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영어 공부의 핵심은 ‘꾸준함’인 만큼 신규 유형을 충분히 대비 한다면 어려움 없이 응시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종로센터의 정아름(리나) 강사 역시 “그 동안 수강생들 사이에서 신규 유형 출제에 따른 난이도 상승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다”며 “직접 응시해 보니 기존의 유형을 준비했던 수험자도 충분히 응시할만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수험자들의 반응도 비슷했다. 취업 준비생인 윤모씨(28세, 남)는 “토익 스피킹 신규 유형이 출제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막상 문제를 접해보니 기존에 준비했던 것으로도 충분히 답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3일에 시행된 토익 스피킹에 새로운 유형이 추가된 문항은 ‘Questions 4-6: Respond to Questions(듣고 질문에 답하기)’와 ‘Question 10: Propose a Solution(해결책 제안)’이며 나머지 문항은 기존 유형과 동일하게 시행됐다. 전체 문항 수 역시 11문항 그대로 유지됐다.

파트 3의 4번~6번 문항의 경우 기존에는 ‘Market Research’ 상황으로 출제 되어 왔으나 ‘지인과 전화 통화’ 하는 상황이 새롭게 출제됐다. 파트 5의 10번 해결책 제안은 ‘음성 사서함에 녹음된 메시지를 듣고 해결책을 제안’ 하는 유형 외, ‘회의 상황’에서 해결책을 제안하는 유형이 추가되어 기존 유형과 병행 출제됐다.

한편, YBM어학원은 토익 스피킹 신유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5월 전 수강생에게 토익 스피킹 인강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토익 스피킹 신유형 대비 인강 증정 행사는 온·오프라인 5월 수강생 모두에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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