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소공점 독보적 1위...신라·동아·워커힐 뒤이어
롯데면세점 서울 3개 지점 매출이 서울시내 면세점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소공점이 서울 시내 면세점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3곳의 지난해 매출액을 합하면 2조6315억원으로 서울시내 면세 판매액의 60.5%를 점유했다.
롯데는 서울에서 소공점·코엑스점·잠실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소공점 매출은 1조9763억원에 달했다. 이는 서울시내 6개 면세점의 지난해 총매출액 4조3502억원의 45.4%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서울에는 롯데면세점 소공점·코엑스점·잠실점 외에 신라면세점, 동화면세점, 워커힐 면세점 등 6곳이 있다.
지난해 매출 규모를 보면 롯데소공점에 이어 신라면세점 1조1521억원(26.5%), 롯데면세점 잠실점 4820억원(11.1%), 동화면세점 2919억원(6.7%), 워커힐 면세점 2747억원(6.3%),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1732억원(4.0%) 순이다.
롯데면세점 서울 소공동·잠실점 사업권은 오는 12월 만료된다. 롯데면세점은 사업권을 다시 따내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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